최근 백신과 관련해서 SNS상에 떠돌았던 동영상 화면입니다.
몹시 힘들어하면서 호흡이 곤란하고 발작 같은 증세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백신 부작용이 온 10대, 이런 제목으로 나돌았던 동영상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사실은 허위 정보입니다.
2015년 카자흐스탄에서 나돌았던 동영상입니다.
코로나19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거죠.
그리고 지금도 어린이와 청소년은 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만 16세 미만 100명의 청소년에게 접종을 했는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백신 접종 중인 다른 나라들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부터 가보죠. 부작용 신고된 게 한 7000건 됩니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0.05% 정도인데요.
그중에서 6300건은 별 증상이 아니어서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알레르기 과민반응이 나타났는데 화이자에서 46건, 모더나 백신에서 16건이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다음 상황을 한번 볼까요.
그럼 심각했던 640건은 주로 어떤 내용일까.
두통, 피로, 현기증, 오한, 근육통, 발열 등 이 순서대로 많이 나타났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640명 중에 113명은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113명은 나이가 많은 요양병원의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미 당국은 백신 접종과는 관련이 없는 사망이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은 우리보다 한 열흘 정도 먼저 가고 있는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5000명 정도 접종을 했는데 가벼운 부작용 의심사례가 딱 2건입니다.
퍼센트로 따지자면 0.04%입니다.
두두러기와 오한이었습니다.
그다음 접종이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로 가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이 요새 관심입니다.
1, 2차 접종 완료해서 288만 명, 전체.
그러니까 국민 전체의 31.8%입니다.
지금 그래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였는데 2500~3000명 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죠.
일상복귀 조치가 가동됐습니다.
이스라엘 백신 접종에서 부작용은 0.24% 정도 1차에서 나타났고, 2차에서는 접종자가 워낙 적습니다마는 0.26% 정도가 나타났고요.
대부분 가볍거나 휙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주사 맞은 부위에 통증이 오거나 몸 상태가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정도의 증상들이었습니다.
보시니까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드러난 코로나19 백신 상황이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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